1. 네일샵 체험의 서막
처음으로 한국도 아닌 캄보디아 네일샵을 가게 되었는데요 혼자 스스로 가게 된건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일샵은 남자가 가서 할 것도 없고 주로 여성분들이 손톱, 발톱 등 미용하는 곳이라 편견이 있어서 그런지 안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캄보디아 숙소에서 혼자 발톱정리 하고 있는데 옆에서 그렇게 관리하면은 발톱이 살을 찌른다는 내성발톱이 될 수 있고 발톱 모양이 이상해 잘라내야 한다고 해서 네일샵 간다고 하길래 따라가면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한번으로 네일샵 따라가서 체험하게 된 경험이 무릎을 탁 치며 아~! 이 세계의 감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경험해 보면은 헤어나올 수 없었는데요 때가 되면 몸에서 근질근질 내 손은 거부하고 샵에 가야 한다는 신호가 옵니다.
2.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네일 샵
캄보디아에도 최근들어서 네일 전문샵이 많이 오픈되고 있습니다. 느리지만 나라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고 빈부격차가 크긴 하지만 경제성장률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서 그런지 미용에 관심있어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뷰티산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캄보디아의 주요 도시이며 관광지인 프놈펜, 시아누크빌, 시엠립에 가보시면 마사지샵 외에 네일샵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중 시아누크빌에 제가 직접 체혐해본 네일샵 소개해드립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아직까지 현지인들은 전문 네일샵 보다는 시장안에 있는 미용실(네일도 같이 합니다)에 많이 갑니다. 잘 찾아 보면은 가격대가 비슷한 곳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가는데요 몇몇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단골 샵에서 새로운 곳으로 쉽게 바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체험해본 네일 전문샵은 시아누크빌에 있으며 골목으로 들어가서 조금 찾기 힘들었지만 문 앞에 앵무새가 있어서 근처에 도착하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3.. 발톱케어
건물은 겉에서 보면은 일반 거주지 형태의 보레이 단지처럼 생겨서 그런지 괜찮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러블리스럽게 핑크핑크 색감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전문샵 소울이 느껴지실 겁니다. 그리고 시장과 다르게 공기가 시원한데요 즉 땀흘리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리트 입니다. 제가 체험한 것은 발톱케어인데요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 대신 해주는게 낯설기만 합니다. 도구는 길거리나 시장과 다르게 재사용하지 않고 소독된 포장된 제품을 보관함에 꺼내서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어서 위생적으로 신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해보는거라 무서움을 떨치지 못해 발가락에 너무 힘주어서 하시는 분이 릴렉스하라고 계속 진정 시켜 주었습니다. 우선은 발가락 각질? 벗기는 건 간지럽고 큐티클제거는 아무 느낌 없고 발톱과 살 사이에 딱딱한 굳은 살 벗겨낼 때와 내성 발톱 잘라낼 때 조금 무서울 수 있는데 벗겨내니 엄청 시원 했습니다. 마친 후에는 발가락에 날개 달린 듯? 사우나 후 개운함이 발가락에서 느껴지는 처음느끼는 오묘함을 느꼈습니다. 캄보디아 네일샵 몇 군데 구경하면서 뷰티 자격증 있는 곳을 거의 못 봤는데요 캄보디아도 미용관련 자격증이 있나 봅니다. 이 후 시장에서 한번 더 해보았는데요 아프고 피를 보아서 그런지 비교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발톱케어는 3-5불 정도 되는데요 발 상태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르나 봅니다. 내부 의자 옆에 가격표 있으니 부담없이 들어가서 가격 확인하고 시작하셔도 됩니다. 캄보디아는 팁 문화가 있는데요 어딜가든 전 마음에 안들면 1불 마음에 들면 2-3불정도 드립니다.
4. 네일
네일은 제가 안해서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못하였지만 기존 디자인에서 고를 수 있고 원하는 디자인이 없을 경우 사진 가져 오시면 최대한 맞추어 드릴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디자인도 이쁜 것이 많으니 여행 중 틈새 시간 되실 때 한번 들러서 기분전환?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발톱케어는 약30분 네일은 약4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동남아여행으로 캄보디아를 선택하는 이유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게 주된 코스일 겁니다. 캄보디아에는 세계불가사의 유적지인 앙코르 와트와 아픈 역사인 킬링필드 휴양의 파라다이스 코롱섬 등 여행할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행도 틈새 시간이 있는 법, 그 시간을 저렴하면서도 알찬 코스인 캄보디아 네일하시며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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